예레미야 50장 11-20절 “행한 대로 갚으시는도다” / 찬37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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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두 단락으로 구분된다.
첫째 단락에는 바벨론 멸망이 나오고(11-16절),
둘째 단락에는 이스라엘 회복이 기록되었 다(17-19절).
예레미야 50: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과 광야와 마른 땅과 거친 계곡이 될 것이며”
‘보라’(힌네)라는 문구로 이목 을 집중시킨 후 다음 문장을 명사 문장으로 기술한다.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으로 번역하지만 ‘나라들의 꼴찌’로 이해할 수 있다.
바벨론 은 앗수르를 무너뜨리고 고대 근동의 패권을 잡았으며 모든 나라들보다 으뜸이 되었지만,이제 수치와 치 욕을 당하여 ‘꼴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뒤이어 ‘광야, 마론 땅 그리고 사막’으로 기록하는데, 주목할 것은 유사한 표현을 반복하여 바벨론의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벨론은 이러한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바벨론이 메소포타미아,즉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이 흐르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바벨론은 소위 문명의 발생지에 위치했을 뿐만 아니라 ‘광야,사막’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저자는 바 벨론이 ‘광야’가 될 것이라 선언하며,더는 사람이 거 주할 수 없게 될 것이라 말한다.
예레미야 50:13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본 문은 계속해서 그것을 ‘황무지’로 만들겠다 고 선언한다. 황무지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을 가리 키므로,‘주민이 없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다. 예루살 렘을 향해 선포했던 심판 내용이 바벨론 심판에서 반 복되고 있다.
17절 이하에는 ‘이스라엘’에 대해 서술 한다. 이스라엘은 가장 먼저 유약한 ‘양’에 비유된다.
예레미야 50: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주변나라-50,49,48장)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사자에게 잡아 먹히지 않고 생존한 양은 ‘앗수르’에게 먹히고,이후 에는 ‘바벨론’에게 먹힌다. 본문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찾아보기 힘든 상태가 된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먹은 앗수르를 심판했으며, 이제는 바벨론을 심판할 것을 50장은 선언하고 있다. 이 심판을 통하여 양들이 목장으로 돌아가게 할 것임을 말합니다.
예레미야 50:19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여 호와가 이스라엘을 다시 ‘목장으로 돌아가게’ 할 것 이라고 말한다(19절). 이는 앞서 이스라엘을 ‘양’으 로 비유한 것과 연결된다. 게다가 본문이 가리키는 이 스라엘은 ‘남유다’로 한정되지 않는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하나가 된 통일된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저 자는 북이스라엘을 가리키는 ‘에브라임’ 등을 언급하 며,화합하는 이스라엘을 기대한다.
자기 양들을 내쫓아서 사 자들(앗수르와 바벨론)의 먹이가 되게 하셨던 하나님 께서 이제 앗수르 왕에 이어 바벨론 왕과그 땅을 벌하 시고 자기 양들은 목장으로 돌아와 넉넉한 초장을 누 리며 살게 하실 것이다.
벌을 주시는 분도,회복하시는 분도 다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구원의 핵심은 관계 회복이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언 약을 지키시면 죄가 용서되고 이스라엘은 초장의 축복 을 누릴 것이다.
우리 역시 지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용서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이 약속의 온 전한 성취를 누리고 있는 새 언약의 백성들이다.
고린도후서 5:18–19 (NKRV)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골로새서 1:20 (NKRV)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로새서 1:23 (NKRV)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넉넉한 초장에 거하는 양의 모습은 어떠한 길인가요?
믿음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터 위에 굳게 서는 것입니다.
3. 다시 오실 주님, 그리스도에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그 화목이 그 화평을 누리는 참된 이스라엘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